울산 남구는 7일 `삼산배수장(유수지) 활용방안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삼산동 1018-14번지 일원 삼산배수장 43,550㎡ 규모의 부지에 빙상장을 기반으로 한 복합문화ㆍ체육시설 건립 및 삼산동 행정복지센터 이전을 위한 것으로 기본구상, 기본계획,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7월에 착수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빙상장 지상3층 연면적 7,568㎡, 사업비 193억원으로 빙상장, 수중운동실,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이, 행정복지센터는 지상3층 연면적 2,000㎡, 사업비 40억원, 부설주차장 외 공영주차장 130면 정도로 시설배치, 기본평면계획, 운영방안 등에 대하여 검토했다.
2020년 도시관리계획변경, 설계공모 등의 절차 후 2021년 착공, 2022년 준공, 2023년 시범운영 후 개관 예정이다.
한편, 남구는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에 최종선정돼 국비 64만9천2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남구 관계자는 "광역시 중 유일하게 울산에만 없는 공공빙상장 건립과 더불어 문화시설 확충,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인 삼산동 행정복지센터 이전을 통한 주민복지와 편의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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