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은 승강기 사고배상책임보험을 가입률 100%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승강기 사고배상책임보험 과태료 부과기한일인 지난달 31일까지 승강기 관리대수 전체 5천533대 중 철거, 폐업, 유치권행사 중에 있어 가입대상이 아닌 15대를 제외한 5천518대가 책임보험 가입을 완료했다.
남구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승강기 사고 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사항을 2천900명의 승강기 관리주체에게 3회에 걸쳐 안내문을 발송했다. 또 홍보팜플릿 6천900부 배부, SMS문자, 남구 홈페이지, SNS 등을 이용해 책임보험 가입의무를 대대적으로 안내했다.
뿐만 아니라 조사원 10명을 일시 사역해 승강기 관리주체 개개인마다 보험가입을 안내하고 가입 기한 막바지에는 안전도시국 전 직원들이 나서서 미가입자에게 재차 유선 안내 및 현장방문을 통한 안내로 혹시나 관련법 개정사항을 몰라 과태료 폭탄 피해를 입는 주민이 한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가입을 적극 독려했다.
이에 대한 결과로 남구는 지난 8월부터 10월말까지 약 2개월간 짧은 기간 동안 가입률을 1.23%(8월 기준)에서 100%(10월 말 기준)으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달성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승강기 안전관리업무 뿐 아니라 생활 속에서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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