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환 감독이 일본프로축구 J2리그(2부리그) 제프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는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스포츠 신문들은 12일 "제프 유나이티드가 2020시즌 감독에 윤정환을 내정했다"고 보도했다. 윤 감독에게 J리그는 익숙한 무대다.
사간 도스에서 코치와 감독으로서 성공을 거뒀고 지난 2017년에는 세레소 오사카 감독을 맡아 리그컵(르반컵)과 FA컵인 일왕배 2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엔 태국 무앙통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시즌 도중 퇴임했다.
제프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10년 만의 J1리그(1부리그) 승격에 도전했지만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하며 16위의 저조한 성적을 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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