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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여유공간 지역민에 무상 제공 호응
실버카페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 선물
 
박명찬 기자   기사입력  2019/11/13 [15:11]

 

▲  경남은행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상으로 임대한 서성동지점(구 롯데백화점 마산지점) 내 실버카페 `카페 아리` (사진 ^ 경남은행 제공)   © 편집부


경남 창원에 본점을 둔 BNK경남은행이 공유경제 실천 차원에서 지점 영업장 일부를 실버카페 등 지역민 공간으로 무상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남은행은 황윤철 은행장 취임 후 `협업 소비를 기본으로 한 경제`, 즉 `공유경제` 개념을 업무 공간에 확대 도입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지난 7월 경남도와 `노인일자리사업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영업점 공간 나눔을 정례화하기 시작했다.


시발점은 새롭게 확장 이전한 창원시 마산합포구 서성동지점(구 롯데백화점 마산지점)으로, 지역 노인들의 일자리가 접목된 공익형 콜라보 점포로 조성했다.


현재 서성동지점 점포에는 60세 이상 지역 어르신들이 바리스타로 활동하는 실버카페 `카페 아리`가 무상으로 입점해 성업 중이다.


이어 지난 8월에는 신마산지점 3층 유휴 공간을 은행 돈으로 북카페 형태로 꾸민 후 지역 예술인들의 열린 복합문화공간(경남예술인복지센터)으로 무상 임대했다.


이러한 경남은행의 공간 나눔은 사실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지난 1986년 설립돼 지역 어르신들의 문맹 퇴치를 위해 30년 넘게 운영돼 온 지역 야학(성인 문혜교육) `애솔배움터`가 창원NC파크 야구장 건립으로 2015년 폐교 위기에 처하자 가장 먼저 나선 곳이 경남은행이다.


경남은행은 산호동지점 3층 유휴 공간을 교실 5개, 교무ㆍ교장실 등 교육시설을 갖춘 어엿한 학교로 꾸민 후 내줬다. 현재 애솔배움터에는 지역 어르신 50여명이 한글반ㆍ초등반ㆍ중등반ㆍ고등반으로 나뉘어 교육받고 있다. `BNK경남은행 갤러리`도 공간 나눔의 모범사례로 빼놓을 수 없다.


지난 2012년 본점 1층(193㎡)과 2층(109㎡) 유휴공간에 마련된 경남은행 갤러리는 문화예술작품 전문 전시공간으로 문예작가의 창작활동 지원과 전시 기회 제공, 지역민 문화예술 향유 욕구를 충족시켜 왔다. 박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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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13 [15:11]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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