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신복초등학교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자치, 경제, 진로를 중심으로 학생들 스스로 만들어가는 삶의 일주일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복초등학교)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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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신복초등학교(교장 이영점)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자치, 경제, 진로를 중심으로 학생들 스스로 만들어가는 삶의 일주일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일과 12일에는 학생 스스로가 자율과 참여의 입장에서 경제활동을 통해 학생 중심 학교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창업체험박람회가 진행됐다. 5,6학년이 중심이 되어 자신의 재능, 물품 등을 100원을 받고 사고 파는 경제, 진로 중심의 체험 활동을 학생들 스스로 진행했다.
13일에는 100원 영화제가 열렸다. 영화예매부터 좌석 배정, 저작권 확인까지 학생들의 손으로 영화제를 만들어 갔다. 영화 예매에는 학생들이 직접 팔찌 형태로 영화표를 제작, 배부했고 상영관 대신 각 교실, 체육관 등을 활용했으며 학생들은 자신이 정한 영화를 정해진 시간, 장소에 찾아 가서 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14일에는 학반별로 특색 있는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고, 15일에는 학부모를 초대한 학반별 학예회를 개최해 즐거운 삶의 일주일 프로젝트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영점 교장은 "삶의 일주일 프로젝트는 수평적 소통과 집단지성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즐거운 학교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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