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도서관(관장 현태준)은 올해 울산시 청소년자원봉사 우수터전 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울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주관했다.

이번 수상은 공공도서관이 울산지역 청소년자원봉사 활성화와 청소년들의 모범적인 사회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터전 기관으로 선정됐다.

남부도서관에서는 청소년자원봉사자에게 영유아를 대상으로 `책 읽어주세요`, `영어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며 청소년의 끼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진로 탐색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남부도서관 관계자는 "청소년 자원봉사가 단순 활동이 아닌 창의력과 주체성을 기를 수 있는 봉사가 되도록 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청소년들의 따뜻한 나눔 활동의 시작을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