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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솔중 제과제빵동아리, 사랑의 빵 전달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께 단팥빵 제공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9/11/14 [17:02]
▲ 울산 중구 병영2동에 위치한 외솔중학교 내 제과제빵 동아리 `장발장` 회원들이 지역에 사랑의 빵과 과자를 전달하고 나섰다.    


울산 중구 병영2동에 위치한 외솔중학교 내 제과제빵 동아리 `장발장` 회원들이 지역에 사랑의 빵과 과자를 전달하고 나섰다.


병영2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 학교 1학년인 `장발장` 동아리 회장 이나원 학생과 담당 교사 등 5명은 14일 우정LH 1단지 경로당을 방문해 사랑의 단팥빵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단팥빵은 모두 40개로 모두 외솔중 제과제빵 동아리인 `장발장`의 회원 20명이 학교에서 지원받은 예산으로 재료를 구입해 직접 구은 따끈따끈한 것이었다.


이 자리에서 `장발장` 회원들은 어르신들이 좋아할 달콤한 단팥빵을 정성껏 포장하고, 두유도 함께 구입해 전달했다.


외솔중학교 학생 가운데 제과와 제빵에 관심 있는 20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장발장`은 올 9월에 설립됐다. 이후 지속적으로 제과와 제빵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진행해 왔고, 동아리 지원금을 활용해 만든 제과, 제빵을 자신들만 맛보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함께 나누자는 의견이 더해졌다.


이번 사랑의 빵, 과자 전달은 이런 의견을 현실화 해 지역 내 노인과 저소득 세대의 정서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지난 7일에는 빼빼로 다발 20개를 만들어 병영2동 내 복지대상자인 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세대에 지원한 바 있다.


오는 21일에는 베이컨에그롤을 만들어 음료와 함께, 28일에는 회원들이 힘을 모아 처음으로 곰돌이케이크를 만들어 이를 지역 내 저소득 세대에 전달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외솔중 제과제빵 동아리 `장발장` 회원들은 "이웃들을 위해 직접 빵을 만들어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 깊다"면서 "어르신들이 빵을 받으시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병호 병영2동장은 "외솔중 학생들의 어르신들에 대한 사랑과 정성이 잘 전달됐길 바라고, 우리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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