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은 오는 16일부터 12월 7일까지 1층 별빛마루에서 기획전시 `명화 속 과학체험전-모나리자의 비밀을 찾아라!`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시는 단순히 바라만보는 전시가 아니라 관람객들이 작품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놀이같은 전시로, 우리에게 익숙한 교과서 속 명화들이 최첨단 디지털 콘텐츠와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결합한다.
전시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은 몬드리안의 추상 작품 속 `프랙탈이론`이나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 속 `원근법`을 직접 배우고 경험할 수 있다. 베르메르의 작업실에서는 `카메라 오브스쿠라`를 통해 직접 화가가 돼 보는 시간도 가진다.
아울러 퍼즐 맞추기를 통해 수학적 사고력과 공간 지각력을 높이는 `테셀레이션`, 다른 각도와 시각으로 보는 신기한 `수수께끼 요술 그림-아나모르포시스`, 모나리자의 비밀을 찾고 신비한 미소도 바꿔보는 `모나리자의 방`도 마련돼 있다.
이번 기획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구문화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창의적인 융합문화를 체험하고 사고의 전환과 빛나는 아이디어가 탄생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이색적인 체험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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