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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매주 수요일 채식의 날 운영
곡물ㆍ야채ㆍ과일 등 메뉴 구성 배식…육류 완전히 배제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9/11/20 [17:50]

 울산시교육청은 20일 중식을 고기 없는 날, 채식의 날로 정해 점심메뉴로 비빔밥, 두부야채 샐러드, 단배추 된장국, 유기농야채즙 등을 제공했다.


시교육청이 매월 1회 실시하기로 이날 첫 번째 채식의 날이었다.
노옥희 교육감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은 채식으로 점심식사를 했고 매주 수요일 운영하고 있는 잔반 없는 날과 겹쳐 비빔밥으로 식사를 했다.


시교육청은 육류에 편중된 식습관에 채식을 더해 균형 있고 건강한 식생활을 형성할 수 있도록 채식으로 구성된 식단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구화된 식단으로 육류소비가 증가됨에 따라 비만, 고혈압 등 성인병을 유발하는 먹거리에 대한 개선이 필요성이 제기되고 채식 인구가 확산되면서 이전보다 폭넓은 인프라가 구성되고 있다.


또한 가축 사육을 위해 인간이 먹을 수 있는 곡물이 사료로 지나치게 사용되고 있으며 축산 단지에서는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메탄 등을 많이 배출해 환경 파괴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이에 시교육청은 건강한 식생활 실천과 친환경적 먹거리를 고민해 보는 취지에서 채식 위주의 식단을 월 1회 제공하기로 했고, 매월 세 번째 수요일을 채식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채식의 날에는 급식 메뉴에서 육류를 완전히 배제하고 질 좋은 곡물, 야채, 과일 등으로 메뉴를 구성, 배식한다.


노옥희 교육감은 "월 1회 정도의 부담 없는 식단 구성으로 직원들이 채식에 친숙해 질 수 있는 계기 마련하고 스스로 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보호하는 녹색 생활에 동참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또한 기후변화 위기에서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도 채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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