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옥동초등학교는 `제13회 i-TOP 경진대회` 정보기술ㆍ그래픽 기술 분야에서 대상에 올라 6학년 김나현ㆍ강규빈 학생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이서현 학생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 제공 ^ 옥동초등학교)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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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옥동초등학교(교장 이진수)는 `제13회 i-TOP 경진대회` 정보기술ㆍ그래픽 기술 분야에서 대상에 올라 6학년 김나현ㆍ강규빈 학생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이서현 학생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3주년을 맞은 `i-TOP 경진대회`는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광역자치단체 및 광역교육청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정보화 경진대회로 역대 참가인원이 9만2천명에 달하고 초ㆍ중ㆍ고등학생, 대학생 등 컴퓨터 활용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국 규모의 대회이다.
옥동초등학교는 21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회 개최 이래 처음으로 대상인 장관상을 분야별로 모두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한 김나현 학생은 "i-TOP 경진대회 대상은 제가 다른 일에도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일을 할때 `나는 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강규빈 학생은 "i-TOP 대회에서 항상 좋은 성적을 내기로 유명한 학교여서 선배들처럼 옥동초등학교를 빛낼 기회가 제게 주워졌기 때문에 너무 기뻤다"며 "컴퓨터분야에 다양한 자격증은 나의 IT 활용능력을 인정해 주는 것 같아 계속 도전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서현 학생은 "선생님께 i-TOP 경진대회의 추천을 받았을 때 목에 문제가 있어 수술 후 대회 참가는 무리였으나 물리치료 받으며 더욱 열심히 연습을 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어렵고 힘든 상황이 있어도 잘 헤쳐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을 얻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옥동초등학교는 장관상 이외에도 울산시교육감상(정진혁ㆍ6년), 울산시장상(김고은ㆍ6년), 김정희 교사가 우수지도자 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진수 교장은 "2011년부터 대회에 참가하기 시작해 9년째 한 차례도 빠짐없이 상을 받았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분야별 장관상을 모두 휩쓸어 학교의 위상을 높여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아울러 지금처럼 지속적으로 코딩 및 아두이노, 파이썬, 3D프린팅까지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여 4차 산업의 혁명을 이끄는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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