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위원회(위원장 천기옥)는 제209회 정례회 기간 중 감사관, 행정국 소관 2019년도 제2회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의 건을 심사했다.

지난 1일 개회된 울산시의회(의장 황세영) 제209회 제2차 정례회가 21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2020년도 당초예산과 2019년도 추경예산안 예비심사에 들어갔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윤덕권)는 이날 소방본부ㆍ소방서 소관 2020년도 당초예산안과 2019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했다.

손종학 의원은 중구 성안동 `세어하우스`에 대해 "집값문제 등 주변 주민들의 반발을 잘 설득해야 하고 상가를 임대하는 만큼 주변상가와의 관계 등 시민들끼리의 불필요한 경쟁요인을 사전에 없애야 할것"이라며 임대주택에 대한 충분한 수요조사를 해봤는지, 임대주택은 위치가 가장 중요한데 면밀히 살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김미형 의원은 동구 남목 도서관과 관련해 "동구지역 공공도서관은 교육청이 운영하는 동부도서관 1곳뿐이고 지자체가 운영하는 곳은 한곳도 없다"며 "현재 동부도서관이 과부화 상태인데 남목에 도서관이 생기면 지역주민과 유ㆍ초ㆍ중ㆍ고ㆍ대학생이 2만8천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데 2017년부터 추진된 사업이 사업변경 등으로 지연돼 아직도 완공되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조속한 건립을 촉구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천기옥)는 감사관, 행정국 소관 2019년도 제2회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를 실시했다.

천기옥 위원장은 적정규모 학교육성 추진단 추경심사에서 "명시된 이월조서를 보면 강동 유치원 인근 축사시설 철거비와 보상비가 8천327만4천원으로 돼 있는데 이 내용은 지난 6월 2018회계 결산 심의에서 추진상황과 향후 조치계획에 대해 질의했고, 이에 대해 연내 집행이 완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는데 왜 이월됐느냐"며 그간의 경과에 대해 설명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2017년 1차 추경에서 축사폐쇄보상금을 최초 편성할 때 어느 정도 보상협의가 되어서 예산을 편성한 것이 아니냐"고 묻고, "보상 협의과정이 순조롭지만은 않을 것이지만 예산 편성과 이월을 반복하는 것은 합리적인 재정운영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미영 의원은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건립과 관련해 "울산시와 협약할 때 시에서 지원받는 분담금에 대한 명시가 있었느냐"고 묻고 "시와 당초 협의 사항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아 보조받기로 한 90억 가까운 예산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와 충분히 협의한 뒤 설계를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 해 교육청이 예산 지원을 받지 못하고 이미 보조 받은 20억원도 반납 요청을 받고 있다"고 질타했다.

한편 이날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전영희)와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장윤호)는 개별 현장 활동을 실시했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