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강혜경(행정자치위원회) 의원이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우정혁신도시를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강 의원은 21일 일자리창출실에 대한 행감에서 "민선7기 일자리종합대책에 따르면 중구는 2만7천500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내세우고 있지만 새로 만들어지는 일자리 상당수가 단기적이고 일회성에 그치고 있어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중구 우정혁신도시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또 "혁신도시를 가로지르는 종가로 6.4㎞구간을 버스전용차로로 만들거나 장기적으로 트램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해 정부의 혁신도시 추가 발전계획과 연계, 미래형 첨단교통체계를 도입하면 장기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중구 일자리창출실 관계자는 "우정혁신도시에는 연구기관 등이 밀집돼 있어 4차산업, 지식산업 등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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