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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1단계 합의에 낙관…공은 미국에 넘어가"
 
편집부   기사입력  2019/11/27 [15:39]

중국 전문가들이 "미중 무역협상이 1단계 합의에 가까워졌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잇따라 내놓았다.


27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미중 무역대표가 전날 통화했다는 소식은 양측이 1단계 합의 달성에 가까워졌다는 낙관적인 전망에 힘을 실어줬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통화에 대해 "정치적 마찰이 증가하는 가운데 양국 모두 무역 긴장을 해소하려는 긴박성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중국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학회 전문가위원회 리융(李永) 부주임은 글로벌타임스에 "이번 통화는 여러 잡음에도 불구하고 양측 모두 1단계 무역합의를 진지하게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리 부주임은 "최근에 발생한 `복잡한 문제`로 인해 무역 협상을 되돌린다는 것은 매우 현명하지 못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복잡한 문제`는 최근 미국 상하원의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 통과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의 화웨이 등 중국 기업 제재 움직임을 의미한다. 


훠젠궈 중국세계무역기구연구회 부회장은 "무역 협상을 둘러싼 외부 환경은 매우 열악하다"면서 "그러나 양측 모두 `역사적인 서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숨 쉴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양측 모두 무역 합의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앞서 26일 중국 상무부는 "미중 무역협상 대표가 이날 오전 전화통화를 하고, 무역합의 달성을 위해 소통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또 "양측은 서로의 핵심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논의를 했고, 관련 문제를 잘 해결하기 위해 공동 인식을 도달했다"면서 "1단계 합의 `나머지 문제들`을 둘러싸고 소통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나머지 문제들`에 대해 중국 상무부는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았지만, 정부와 가까운 중국 전문가는 관세 철폐, 농산물 구매, 계약 이행 메커니즘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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