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사설>우정혁신도시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확산 노력해야
 
편집부   기사입력  2019/11/28 [17:20]

울산지역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지난 27일 한국동서발전 대강당에서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협약식과 함께 사회적 가치 울산공공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울산대학교와 한국동서발전이 공동 주최하고 근로복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동서발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석유공사,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 주관했다.


이 자리가 이전 공공기관들이 이전지역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경영정책에 반영해 실질적 실천방안을 모색키 위한 자리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동안 울산 우정혁신도시를 비롯한 전국 혁신도시로 이주한 공공기관들이 지역사회와 본사 사옥만 이주해 왔을 뿐 이주하기 전 중앙에 있을 때와 별반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지역 주민들은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이전으로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란 기대가 컸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여니 당초 주민들의 예상을 크게 빗나갔다.
지역인재 체용은 기대이하 수준에 머물었으며 직원들의 지방이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기러기 생활자만을 양산하는 꼴이 됐다.


정부가 강제적으로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30%로 의무화하기 전까지는 지역인재들에게 이전공기업의 취업은 그림의 떡이었다. 이처럼 우정혁신도시를 포함해 이전 공기업들은 정부방침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지방 이전을 선택을 했을 뿐, 지역사회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인식 때문에 지역사회와 관계 확대에는 관심이 거의 없이 지내왔다. 이런 가운데 울산에서 처음으로 울산지역 혁신공공기관들이 모여 지역에 사회가치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우정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실현 성`과 등을 공유 했다. 이날 행사와 관련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사회적가치 내재화와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이전 공공기관들의 협업이 공공부문의 좋은 본보기가 되길 기대한다. 한발 더 나아가 이전 공공기관의 본질적 가치인 사회적 책임과 공헌을 지역사회에 더욱 공공이 뿌리내리길 바란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9/11/28 [17:20]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