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자중학교(교장 김옥선)는 2일 사찰 지장정사로부터 200만원 상당의 겨울점퍼 및 신발을 지원받았다.
사찰 지장정사는 다가온 추운 겨울을 대비해 학생들에게 따뜻하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겨울점퍼와 신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지역인재들로 훌륭하게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중구 홈플러스 매장을 방문해 옷과 신발을 착용해보고 마음에 드는 물건을 선택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정보를 교환하고 비교해 적절하게 올바른 선택을 하는 과정을 익히는 계기가 됐으며 개개인의 정체성과 특별함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김옥선 교장은 "사찰 지장정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우리학생들이 선택을 해야 하는 과정을 슬기롭고 지혜롭게 대처하는 모습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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