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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환경미화원 채용 31대 1 경쟁률
최종 신원조회ㆍ채용신체검사 통과한 최종 5명 선발
기사입력  2019/12/02 [18:38]   정종식 기자

 울산 동구청은 환경미화원 채용모집공고에서 5명 모집에 154명을 접수해 31대 1의 경쟁률를 보였다고 2일 밝혔다.


동구는 서류심사, 체력심사,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신원조회, 채용신체검사(시력ㆍ청력 포함) 등을 통과한 최종 5명을 선발했다.
동구는 올해 연말 환경미화원 퇴직자 5명 결원 보충을 위해 지난 10월 10일부터 20일까지 환경미화원 채용모집공고 냈다.


이번 시험에는 지난해 보다 한층 더 치열한 경쟁으로 서류심사, 체력시험, 면접시험 모두 높은 경쟁률을 보이면서 시험이 치루어졌다.
과거 환경미화원 임금 급여와 복지는 안좋았으나 지난 10년간 정부의 복지정책에따라 환경미화원 복지와 임금 체계도 개선돼 만 60세까지 근무를 보장하고 있다.


특히, 신입 총연봉도 4천200만원 정도와 각종 휴일, 시간외 수당, 피복비 등을 지급 받으면서 날이 갈수록 인기가 많아 많은 구직자들이 환경미화원 채용시험에 응시하고 있다.
이번 시험에는 청각장애인 이면서 전직 전국 백두장사 씨름선수인 윤석찬(47)씨가 합격했다.


윤씨는 1994년도 78대 백두장사로 올랐으며 여러 회사 실업팀 씨름선수 생활하고 현재에는 모 회사에 재직하고 있으면서 울산시 농아인 유도 대표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번 동구청 환경미화원 공개채용 시험에는 국가유공자 자녀에게 주어지는 취업보호지원대상자 가산점 5%가 있어 이 점수가 반영돼 최종 합격됐다.


일부 행정기관에서는 청각장애인들이 환경미화원으로 근무를 하고 있었으나 현재에는 대부분 퇴직하고 극소수 인원만이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지금에는 환경미화원들의 임금과 복지혜택 좋아 직업도 인기직종으로 분류되어 공개채용 시험에 많은 사람들이 응시하는 바람에 높은 경쟁률이 되어 청각장애인들이 합격하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

 

이번 동구청 환경미화원 합격자 윤석찬씨는 "체력시험 보다 면접시험 보는 것이 제일 힘들었다"며 "2명씩 면접시험장에 들어가 각자 자기소개와 여러 질문에 답변을 하는 것이 긴장되고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동구청에서 면접시험시 수화통역사 입장을 허락하고 장애인이라고 일을 못 한다는 편견시각으로 보지 않고 엄정하고 공평하게 모두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배려해 준 것에 대하여 대단히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종식 기자

성실하게 진실하게 담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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