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경대 생태공학과 김동휘(25ㆍ4학년), 손예솔(22ㆍ3학년) 학생은 학습 UCC 공모전으로 최근 열린 이 대회에서 `A학점스`라는 작품을 제출해 대상과 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사진 제공 ^ 부경대학교)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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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학교 학생들이 부산ㆍ경남 지역 15개 대학이 공동으로 주관한 제3회 BIFEC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부경대 생태공학과 김동휘(25ㆍ4학년), 손예솔(22ㆍ3학년) 학생은 학습 UCC 공모전으로 최근 열린 이 대회에서 `A학점스`라는 작품을 제출해 대상과 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15개 대학의 교수학습센터가 대학별 자체 공모전을 통해 3개 팀씩 선발하고, 이들이 모두 본선에서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경대생들은 총 41개 팀 137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 본선에서 인기 영화 `어벤저스`를 패러디해 제작한 학습 UCC 작품으로 참가자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들이 출품한 UCC 작품 `A학점스`는 영화에 나오는 히어로 캐릭터들이 대학생활을 하면서 겪는 실수를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제작해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이 작품에서 특수한 약으로 힘을 얻는 캐릭터가 시험을 앞두고 카페인 음료를 마시고 밤을 새 공부했다가 시험을 망치는 일화 등 벼락치기, 족보 이용, 커닝 등 실수 사례들을 재미있게 표현해냈다.
이어 대학생을 위한 올바른 학습법으로 암기보다 이론 이해, 망각곡선을 이용한 효율적 복습, 친구와 함께 공부하기 등을 제시하며 지루할 수 있는 소재를 참신한 아이디어로 표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부경대는 미래교육혁신본부의 자체 공모전으로 선발한 3개 팀이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비롯해 우수상과 아이디어상도 받는 등 전원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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