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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보행자 교통사고…안전미흡 261건 발견
내년 말까지 개선 완료 목표…국고지원 검토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19/12/05 [18:54]

 

▲     © 편집부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가 많은 47곳에서 안전 미흡사항 261건이 발견돼 내년 말까지 개선에 들어간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월 22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 지역 47곳에 대한 점검결과를 5일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 가운데 노인 보행자 비중이 날로 증가하는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지난해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가 7건 이상 발생했거나 사고로 2명 이상 사망한 곳들이다.
47곳에서 총 299건의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가 났다.


유형별로는 `도로 횡단` 144건(48%), `차도 통행` 27건(9%), `길 가장자리 통행` 19건(6%), `보도 통행` 14건(5%) 순이었다.
요일은 토요일(53건), 시간대는 오전(10~12시, 52건)에 사고가 가장 많았다.


점검 결과 47곳 모두에서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표지판 정비, 노면 도색, 무단횡단 방지 및 속도 저감시설 설치, 보도 확보, 보행동선 연결, 시인성 개선 등 무려 261건에 달했다.


정부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단기간 개선이 가능한 168건(64.4%)에 대해 정비계획을 세워 내년 상반기까지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많은 예산이 소요되거나 주민ㆍ관계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한 93건(35.6%)에 대해서는 내년 말까지 개선하기로 했다.


시설 개선 과정에 지자체 예산이 부족하면 국고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노인 보행안전 교육을 확대하고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3천781명 중 보행 사망자 1천487명(39.3%)이며 이 중 노인이 842명(56.6%)으로 절반이 넘는다.   김홍영 기자

울산광역매일 김홍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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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05 [18:54]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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