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경대 이의수 학생이 대상(수기공모전 부문)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부경대학교)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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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학교가 `2019 부산권 LINC+ 연합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및 수기공모전`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지난 6일 부산권 15개 대학 LINC+사업단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 부경대 LINC+사업단(단장 서용철)은 수기공모전과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등 2개 부문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기공모전 부문에서 부산광역시장상인 대상을 차지한 부경대 해양학과 이의수 학생(4학년)은 `잃어버린 꿈을 다시 찾아준 경험`이라는 제목의 현장실습수기를 제출해 참가자 가운데 가장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 수기는 연구원이 목표였던 이의수 학생이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에서 산업체 현장실습을 하며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 과정을 진솔하게 표현하고, 현장실습의 역할과 내실화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부경대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Dream Whale` 팀은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음주운항 방지장치`라는 설계 작품으로 최우수상에 올랐다. 이들이 상을 받은 작품은 선박 조타실에 음주 측정 장치를 장착하고, 이를 VTS(해상교통관제시스템)와 연동시켜 운항 사고를 예방하도록 하는 해상 안전시스템 설계 아이디어다.
이 작품은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산업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주제의 과제를 스스로 설계, 기획, 제작하는 이번 대회에서 실제 적용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부경대 LINC+사업단은 지난달 한국연구재단이 개최한 현장수기공모전에서도 대상(교육부장관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학생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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