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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생활문화센터, 주민참여 우리동네 이웃작품전시
울산대 미술대학 학부생 한국화전 운영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9/12/08 [17:11]
▲ 중구생활문화센터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센터 1층에서 주민참여 우리동네 이웃작품전시 한국화 전시 `반구대 암각화展`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 중구 원도심에 위치한 지역 주민들의 생활문화ㆍ예술향유 공간인 중구생활문화센터가 주민참여 작품의 활성화를 위한 전시를 진행한다.


중구생활문화센터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센터 1층에서 주민참여 우리동네 이웃작품전시 한국화 전시 `반구대 암각화展`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생활문화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일상이 문화와 예술로 발전하는 지역의 건전한 생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반구대 암각화展`은 울산대학교 미술학부 1학년에서 4학년 학생들이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에 위치한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를 주제로 각자의 한국화 작품을 제작한 뒤 우리동네 이웃작품전 참여자 상시모집에 참여해 마련됐다.


1971년 발견된 이후 1995년 국보로 지정된 반구대 암각화는 국내에서 발견된 선사시대 암각화 유적 가운데 가장 오래됐으며, 300여점의 사실적인 그림들이 그려져 있다.


특히, 바위에 새겨진 그림 중에 고래를 사냥하는 매우 사실적인 그림은 약 7000년 전 신석기시대에 제작된 것으로서 지구상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고래사냥 그림으로 평가되고 있다.


울산대 미술대 학부생들의 한국화 작품은 모두 30여점으로, 이처럼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반구대에 새겨진 고래사냥 모습과 고래 모습 등의 암각화를 참신하고 다양한 기법의 한국화 작품을 제작한 것들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우리동네 이웃작품전시 `반구대 암각화展`을 통해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지역의 소중한 유산인 반구대 암각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구생활문화센터는 지역 생활문화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주민 참여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일상 속에서 즐겁게 이용하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구생활문화센터는 지난 10월 울산대학교 미술학부 동양화과에 재학 중인 박준하 학생의 `모던민화-한잔&여유展`과 너울가지의 `일상을 그리다-수채화 일러스트展`을 개최하는 등 이용 주민이 쉽게 자신의 작품을 공유하는 전시를 모두 8차례에 걸쳐 개최해 왔다.


우리동네 이웃작품전은 지역민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준비과정에서부터 주민 참여자들의 주체적인 문화 활동으로 진행되는 만큼, 현재도 상시 모집 중이다.


중구생활문화센터는 앞으로도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신청을 받아 우리 이웃들의 다양하고, 소소한 작품의 전시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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