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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9개월째 `실물경기 부진` 진단
울산 제조업 12월 경기전망 `악화`
 
지성훈 기자   기사입력  2019/12/08 [18:45]

 한국개발연구원(KDI)이 9개월 연속으로 한국 경제가 부진한 상황이라는 진단을 내놨다.


다만 수출과 투자 위축에 우려를 나타내면서도 일부 심리지표가 개선돼 이러한 부진이 더 심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8일 KDI 경제동향 12월호에서는 최근 한국 경제를 놓고 "수출과 투자가 위축되는 등 실물경기는 부진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KDI의 분석과 맞물려 울산지역 중소제조기업의 12월 경기전망 역시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의 `2019년 1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로, 울산의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BHI)에서 제조업은 62.5로 전월보다 8.7p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보다는 무려 19.2p 떨어진 수치다.


산업생산이 주춤하는 원인으로는 수출 부진을 꼽았다. 수출이 큰 폭의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제조업을 중심으로 산업생산이 위축됐다고 KDI는 설명했다. 투자도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이다.

 

KDI는 "건설투자는 토목 부문을 중심으로 감소 폭이 줄었지만, 설비투자는 최근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를 나타내는 10월 소매판매액은 2.1%의 증가율을 보였다.
10월 기온이 예년보다 높은 가운데 겨울 의복 판매가 줄어들면서 준내구재 소매판매액이 5.7% 줄어들었다.


10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4로 전월(99.5)과 유사했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8.7로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11월 소비자심리지수도 100.9로 3개월 연속 상승했다.
노동시장에 대해서는 10월 취업자 수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확대됐으며, 9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에서 상용근로자 임금이 2.6%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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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08 [18:45]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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