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유상준)은 겨울철 기상악화 및 선내 난방 등 화기사용 증가에 따른 해양사고에 대비해 `겨울철 해양안전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겨울철(12월~2월)은 한파와 잦은 강풍으로 선박 침몰ㆍ전복 사고, 인명안전 사고, 선내 난방기 사용 및 정전기 발생에 따른 화재ㆍ폭발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이에 따라 기상악화 대비 사고 취약해역 및 항만시설물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위험물운반선 안전관리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 및 해사안전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선박종사자들은 기상악화 시 무리한 운항을 자제하고 화재예방법 숙지 및 소화ㆍ구명설비를 철저히 점검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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