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본부세관은 국민 안전을 위해 겨울철 성수기 용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세관 직원이 물품검사를 하는 모습.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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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은 국민 안전을 위해 겨울철 성수기 용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안전성 검사는 통관 단계에서 각 개별 법령에서 정한 성분ㆍ품질 등에 대한 준수 여부를 관련 부처와 공동으로 확인ㆍ검사하는 제도이다.
세관은 겨울철 수요 급증 품목 중 화재위험이 높은 전기난로, 전기장판 등 난방용품과 장식용 조명기기 및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스키 등 겨울철 스포츠용품에 대한 검사비율을 높이고, 인증 받은 물품과 실제 수입물품의 동일성 여부, 제품별 안전 기준 적합여부(온도기준, 부품규격) 등을 중점 확인하고 있다.
실제 부산본부세관은 산업부 등 5개 부처와 어린이ㆍ전기제품, 폐기물 등 10개 분야 총 1천169개 품목을 대상으로 협업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안전기준을 위반한 게임완구ㆍ학용품 등 어린이용품 9만점, 조명기기ㆍ모니터 등 전기용품 5만점, 허가받지 않은 유해화학물질ㆍ폐기물 7500t, 저 품질의 고기구이용 목탄ㆍ연료용 펠릿 1768t 등을 적발해 고발ㆍ반송 조치했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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