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알파인스키의 간판 정동현(31ㆍ하이원)이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남자 대회전 경기에서 3위에 올랐다.
정동현은 11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타이우 리조트에서 열린 2019~2020 FIS 극동컵 알파인스키 남자 대회전 경기에서 1ㆍ2차 시기 합계 1분48초73으로 3위에 올랐다.
이달 초 중국에서 시작된 극동컵 대회에서 6차례 레이스를 치른 정동현은 회전과 대회전에서 한 차례씩 우승했다. 또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했고, 3, 4위에 한 차례씩 올랐다.
극동컵 포인트 470점을 수확한 정동현은 극동컵 랭킹에서 종합 1위를 질주 중이다. 392점으로 2위인 윌리엄 한손(스웨덴)과는 78점 차다.
올 시즌 극동컵 대회는 내년 3월까지 이어진다. 다음 극동컵 대회는 내년 2월 강원도 용평리조트와 베어스타운에서 개최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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