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화암고 시청각실에서 겨울방학 석면 해체ㆍ제거작업과 관련해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 학부모, 학교석면모니터단, 석면제거업체, 석면전문감리원,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석면공사 사전ㆍ사후 청소 2회 실시 후 석면잔재물 검사, 전문석면감리원 배치, 외부 환경전문가 및 시민단체의 모니터링으로 석면 안전관리에 대한 다중 안전장치 마련을 학부모에게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화암고 석면제거 사전설명회를 통해 석면해체ㆍ제거와 관련한 모든 과정을 학부모, 외부(환경,시민단체)전문가 등과 함께 실시간으로 공유할 것을 밝힘으로써 석면해체ㆍ제거 작업에 참여하는 시공업체에도 석면철거 작업 전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각계를 대표하는 학교석면모니터단의 실질적 참여와 활동을 보장함으로 외부인들에게 울산교육청 시설행정 전반에 대한 인식 개선의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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