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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장소 비상구 위치ㆍ피난안내도 숙지
음식점ㆍ노래연습장ㆍ유흥주점 모임장소 화재 4천여건
 
편집부   기사입력  2019/12/12 [18:55]

 연말 송년회와 모임이 많은 만큼 음식점ㆍ노래연습장ㆍ주점 등을 이용할 때에는 비상구 위치나 피난안내도를 숙지해야 한다.


최근 5년간 겨울철 음식점이나 노래연습장ㆍ유흥주점 등 송년회 모임장소에서 발생한 화재가 4천174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장소별로 음식점 화재가 3천661건(88%)으로 가장 많았고 오락시설과 위락시설이 그 뒤를 이었다.


음식점이나 오락시설, 유흥주점 등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208명이며 그 중 사망자 수는 12명이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5시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손님이 몰려 혼잡한 오후 8시 전후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전국 군산의 노래주점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당황한 손님들이 비상구를 찾지 못하고 출입문으로만 몰려 5명이 사망하고 29명이 부상 당하는 등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또 2017년 12월 충북 제천 복합건물 화재의 경우 일부 비상구가 막혀 29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부상을 당하는 피해가 있었다. 모임 장소 등에서 연기가 발생하거나 불이 난 것을 발견했을 때는 큰 소리로 소리치거나 비상벨을 눌러 주변에 알리고 119로 신고해야 한다.


화재 초기라면 주변의 소화기나 물 등을 활용해 불을 끄고 불길이 커져 진압이 어려우면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소화기를 사용할 때는 밖으로 문을 등지고 사용해야 효과적이며 밖으로 대피하기 수월하다.


화재가 발생하면 불이 난 곳과 반대방향의 비상구와 피난통로를 따라 대피한다. 승강기는 정전 등으로 매우 위험하니 반드시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대피할 때는 물에 적신 수건, 옷 등으로 코와 입을 막고 자세를 낮춰 유도표지를 따라가는 것이 좋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에 고립됐을 경우 창문을 통해 구조요청을 하거나 주변의 물건을 활용해 최대한 자신의 존재를 외부로 알려야 한다.
음식점 등에서 기름을 이용한 음식조리 중에 불이 났을 때 물을 부으면 위험하다.
주변의 물기를 짜낸 수건 등을 활용하거나 주방용 소화기(K급)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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