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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의회, 긴축재정 동참 `솔선수범`
해외출장비, 당초예산에서 26% 1천만원 삭감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19/12/15 [18:41]

 

▲   울산북구의회가 지난 13일 본회의장에서 제18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울산시 북구가 제출한 3천734억3천507만8천원 규모의 내년도 당초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진복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예산심의 결과보고를 하고 있다.  © 편집부


울산북구의회(의장 이주언)가 경기 침체에 따른 긴축재정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내년도 당초예산안에서 해외출장 경비 등을 자발적으로 삭감했다.


북구의회는 지난 13일 개최된 제18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울산시 북구가 제출한 3천734억3천507만8천원 규모의 내년도 당초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대비 593억5천332만원 증가한 것으로 집행부가 요구한 예산보다 1억4천149만3천원 삭감된 것이다.


이진복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날 본회의 예산심의 결과보고를 통해 가장 먼저 `의원 공무국외출장 경비`와 `선진지 견학 차량임차료`, `의원 공무국외출장 수행 및 시책개발 여비` 등 의원 해외출장비 예산을 일부 삭감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의 경기 침체와 고용 불안을 감안해 긴축재정에 앞장서겠다는 의미로 당초 총 4천만원 상당의 예산안에서 약 26% 규모인 1천80만원이 줄어든 것이다. 


이 위원장은 또 퇴직자 배우자에게 제공하는 감사패 예산과 함께, 집행기관의 해외 선진지 벤치마킹과 직원하계휴양소 임차, 조직공동체 소통워크숍, 구청사 전기요금 예산, 꽃도시 조성 관련 콘테스트와 초화 및 파종용 종자 구입비 등도 전액 또는 일부 삭감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진행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결과보고도 이뤄졌다.


박상복 의원은 보고를 통해 "집행 기관에 대한 통제와 견제 기능을 다하기 위해 감사에 최선을 다한 결과 75건의 건의사항과 14건의 시정 요구사항을 도출했다"며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하고 건의한 사항은 주민 복리 향상과 구정 발전을 위한 것임을 깊이 인식해 지적사항은 빠른 시일 안에 조치하고, 건의 및 정책적 대안을 제시한 사항은 구정에 적극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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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15 [18:41]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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