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내년 설 연휴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국내선 임시 항공편 총 49편을 증편ㆍ운항한다고 16일 밝혔다.
설 연휴 임시 항공편은 내년 1월 24~27일 운항하며, 부산~김포 노선 26편과 부산~제주 14편, 김포~제주 4편, 대구~제주 4편 등 총 4개 노선의 49편이 추가로 공급된다. 좌석 수로는 9천44석이다.
설 연휴 항공편은 17일 오전 11시부터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ㆍ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또 에어부산은 설 연휴 기간 역귀성ㆍ역귀경 하는 승객을 위해 최대 60%까지 항공권을 할인ㆍ판매한다. 대상 노선은 부산~김포, 울산~김포 등이다.
이 두 노선 모두 기존 1인 편도 운임대비 60% 할인된 3만4천800원부터 판매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임시 증편은 명절 연휴 기간 부족한 좌석으로 불편을 겪는 귀성객들의 이동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드리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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