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내년 급식종사자 직업병 예방을 위한 보건관리를 확대ㆍ지속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실시한 `장금이 건강증진시범사업`은 급식종사자의 큰 호평에 힘입어 내년에는 시교육청과 울산시, 남구보건소가 공동으로 예산편성해 프로그램 운영횟수 및 모집 규모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예산은 시교육청 7천26만원, 시청 500만원, 남부보건소 500만원으로 편성하고 남구소재 10교에서 18교 확대, 운영횟수도 주 1회에서 주2회로 추진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건강관리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남구보건소의 `다가가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연계해 직무 스트레스 관리,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시범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시범 운영결과에 따라 2021년에는 울산지역 5개 구ㆍ군 보건소와 연계해 `장금이 건강증진사업`을 울산전역으로 확대 방침이다.
시교육청 장원기 평생교육체육과장은 "학교 현장과의 끊임없는 소통으로 급식실의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방안제시와 급식종사자의 근골격계질환 예방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상호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타 시도에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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