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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고 동아리 수익금,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기부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9/12/16 [17:27]
▲ 울산 언양고등학교(천광일 교장)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 60만원을 대구시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울산 언양고등학교(천광일 교장)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 60만원을 대구시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언양고 경영탐구 동아리 `슈퍼마켓` 학생들은 동아리 사업 공모를 통해 얻은 지원금으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을 치유하고 돕기 위해 지난 1년 간 다방면의 탐구와 실험을 거듭했다.


여름 방학 때 대구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탐방해 본격적으로 역사를 공부하고 역사 스토리를 담은 의류를 디자인 하고 제작하기에 이르렀다.


`슈퍼마켓` 동아리 소속 11명의 학생들은 동아리 회원뿐만 아니라 언양고에 재학 중인 많은 학생들과 역사에 대해 소통하고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로 의류 디자인에는 언양고 미술반원 학생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옷은 지난달 22일 언양고 큰볕 축제에 전시됐고 학생들과 교사들의 호응 속에 모두 판매됐다. 이 판매에서 얻은 수익금 60만원 전액을 이번에 대구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에 기부하게 된 것이다.


슈퍼마켓 동아리 회장 송지훈(2년)학생은 "동아리 지원 사업을 통해 실제로 경영에 참여해 보게 되었고 미래에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알게 되었다"며 "어른이 되어 경영인이 되어도 이 경험을 소중한 발판으로 삼아 살아가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천광일 교장은 "긴 시간 동안 학생들의 활동을 지켜봤으며 하나하나 경험을 통해 얻어낸 소중한 성과라서 더더욱 값지다"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미래를 여는 올바른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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