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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ㆍ러, 중동 긴장 고조 계기로 `전략적 연대` 강화
 
편집부   기사입력  2020/01/06 [15:36]

미국의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 살해와 연관해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을 겨냥해 전략적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5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런민르바오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저녁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고조된 중동 정세 및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의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왕 위원은 "중국은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고조된 것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국제 관계에서 무력을 남용하는 것을 반대한다"면서 "우리는 미국의 군사적 모험 행위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왕 위원은 "중국은 관련국들이 유엔 헌장과 국제 관계 기본 원칙을 준수하고, 이라크의 주권과 영토를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면서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전은 보호받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러는 국제 평화와 안전 유지에 중요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양측은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국제법과 공평, 정의를 수호하고 중동정세를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라브로프 장관은 "(이번 사태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은 중국과 완전히 일치하다"면서 "미국의 행위는 불법이며, 비난을 받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또 "러시아는 (미국이) 다른 국가 주권을 난폭하게 훼손하고, 특히 일방적인 군사행동을 취하는 것을 반대한다"면서 "러시아는 중국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는 것을 막는데 건설적인 역할을 하려 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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