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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일단 후퇴했지만…"치킨게임 가능성 남아"
 
편집부   기사입력  2020/01/09 [15:43]

미국과 이란이 일촉즉발 위기 속에서 확전을 경계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양국이 치킨 게임을 하면서 충돌할 가능성을 남겼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가디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은 물러섰지만 이란과의 치킨게임이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 제하의 분석 기사에서, 미국과 이란 모두 전쟁을 원하고 있지 않지만 최대 압박과 보복 충동은 그들이 충돌할 여지가 남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이란이 갖고 있는 선택지는 많지 않았다며, 혁명의 아이콘인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군 쿠드스군 총사령관이 미국의 공습으로 사망한 이후 이란 정부는 대담하고 인상적으로 보일 필요가 있었다고 봤다.

 

보복 공격으로 미국인 80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그러나 이것은 이란이 승리하지 못할 전쟁을 촉발시킬 수 있었고, 그들이 바랄 수 있는 최선은 `엄청나게 파괴적인 무승부`뿐이었다고 지적했다.


미국 역시 전통적인 강경 보수당과 협력하고 있지만, 대선을 앞두고 전면전을 벌이는 것은 부담일 수밖에 없다고 봤다. 이와 관련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 모두 이란 공습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백악관을 떠난 `매파` 존 볼튼 전 국가안보보좌관도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란에 군사행동 대신 경제제재를 가하겠다고 한 것은 미국의 부담을 반증한다는 이야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보복은 이대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가디언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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