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내달 5일까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 여성 농업인의 문화 활동 기회 제공을 위한 여성 농업인 이용권(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성 농업인의 반복적인 농작업과 가사노동으로 발생하는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증진 등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 여성 농업인에게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우처 카드는 1인당 연간 13만원(보조 10만4천원, 자부담 2만6천원)으로 도내 농협하나로마트, 스포츠용품점, 영화관, 사진관, 피부미용원, 안경점, 목욕탕, 미용실, 찜질방 등 40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농촌에 거주하는 만20세 이상~만70세 미만의 여성 농업인(1950.1.1.~2000.1.1.)이며 1순위 여성 단독농업인, 2순위 신규자, 3순위 연소자 순으로 선정된다.
희망자는 신청서와 건강보험증 사본 또는 건강보험 자격 득실확인서(신청일 기준 3개월 이내 발급), 농업경영체등록 확인서 또는 농지 원부를 거주지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박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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