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와 춘해보건대학이 2020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각각 5.81대1과 7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울산과학대는 정시모집 마감 결과 정원내 모집정원 226명에 1천261명이 지원해 최종 5.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물리치료학과가 17.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치위생학과 11.4대 1, 간호학과 11.1대 1, 스포츠지도학과 11대 1, 유아교육과 10대 1, 화학공학과 9.18대 1 순이다. 울산과학대는 2020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모집에서도 정원내 모집정원 1천482명에 6천252명이 지원해 최종 4.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수시 2차 모집에서는 정원내 모집정원 108명 중 1천345명이 지원해 평균 12.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정시모집 합격자는 오는 30일 오후 1시 울산과학대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등록기간은 다음달 6일부터 10일 오후 4시까지다. 춘해보건대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정원 내 71명 모집에 812명이 지원해 평균 11.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과별 경쟁률은 정원내 전형에서 물리치료과가 72.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간호학과 35.3대 1, 치위생과 24대 1, 응급구조과 24대 1, 방사선과 2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취업률이 높은 보건ㆍ의료 계열의 강세로 나타냈다.
정원 외 전형에서는 간호학과가 전문대졸이상전형에서 2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여 유턴 입학하는 학생들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학가별 정시 면접고사는 오는 21일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30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 등록은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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