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식 전 근로복지공단 상임감사가 14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의원 울산 중구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김생종 기자

김광식 전 근로복지공단 상임감사가 14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4ㆍ15 총선 울산 중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자문위원은 "낡고 무능한 정치로부터 변화를 열망하는 중구민의 바람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중구를 울산에서 가장 낙후된 도시로 전락시킨 무능한 정치를 혁파하겠다"며 "원도심과 혁신도시가 나란히 발전하고 청년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웃는 `상생의 일자리 동네` 중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중구는 인구가 줄고 실업률만 증가하고 있고 낙후된 생활환경은 개선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김 자문위원은 "중구는 보수정치의 중심이 아니라 낡고 병든 정치로 인해 피해를 입고 희생을 당해온 지역이다"며 "중구에 켜켜이 쌓여있는 정치적폐를 걷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구민에게 가장 절실한 과제인 일자리, 혁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 청년과 어르신을 위한 정책 등 시민들의 의견을 듣겠다"며 "공직경험과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좋은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김광식 자문위원은 울산 공공기관감사협의회 회장, 울산 미래비젼위원회 정책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상임감사,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7대 위원장, 울산이주민센터 소장,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공동대표, 울산노동포럼 상임 대표 등을 역임했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