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국유림관리소는 산불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3일까지, 모집인원은 20명으로 만 18세 이상 만 70세 이하로 군 복무를 마쳤거나 군 복무가 면제된 자는 누구나 가능하다.
공고일 현재 부산ㆍ울산ㆍ경남 등 6개 시ㆍ군(창원시ㆍ양산시ㆍ밀양시ㆍ김해시ㆍ창녕군ㆍ함안군)에 주민등록상이 돼 있어야 하고, 1시간 이내 양산국유림관리소로 출퇴근할 수 있거나 비상소집 1시간 이내 응소 가능해야 한다.
서류심사와 체력검증,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의 임무 특성상 체력검증 비중을 높였다. 선발 배점 기준은 체력검정(80%)+면접심사(20%)+가점(최고 10점)으로 최고 득점자 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특수진화대는 평상시 관리소 관내에서 근무하며 상황 발생 시에는 산불 등 재난 발생지역에 투입되며 산불현장(주ㆍ야간산불)에 투입해 진화를 담당하고, 평상시에는 논ㆍ밭두렁 무단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 활동, 입산통제구역 내 입산자 통제 단속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관리소 관계자는 "올해는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처우 개선으로 근무 기간이 12개월로 늘어났다며 신체 건강한 시민과 군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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