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부도서관(관장 한복희)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가족 단위의 독서문화체험프로그램인 `가족과 함께하는 꼼지락 문화공작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책을 매개로 가족 간의 생각과 마음을 전달하는 방법을 나누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또 월별 정해진 주제에 따라 다양한 문화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8일에는 `새해`를 주제로 관련 책을 함께 읽고, 가족의 소망을 담은 LED 캘리그라피 액자를 만든다. 2월은 `봄`을 주제로 석고방향제 만들기 수업을, 3월은 `시작`을 주제로 마카롱 만들기를 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울산동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매월 둘째 주 화요일부터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초등학생 자녀와 보호자로 구성된 가족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월별 10팀 내외로 선착순 마감된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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