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돌봄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올해 초등돌봄교실을 13실 추가 구축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신학기에 원활한 돌봄교실 운영을 위해 이달 중 실당 시설구축비 3천만원을 지원하고 3월1일자로 초돌봄전담사를 배치한다. 초등돌봄교실 확대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로 2018년 4월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ㆍ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실행 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
시교육청에서도 매년 늘어나는 초등돌봄교실 수요를 반영해 2018년 1실, 2019년 11실을 추가 구축한 바 있다.
이외에도 돌봄교실 운영 내실화를 통해 수요자가 만족하는 쾌적하고 안전한 돌봄교실을 위해 올해 노후시설 환경개선비 6억1천만원을 확보했고 상반기 수요조사를 통해 학교에 교부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돌봄교실 노후시설 환경개선비로 73개 초등학교에 5억3천300만원을 지원했다.
또 놀이ㆍ쉼이 어우러져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돌봄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형 돌봄교실 KB지원금으로 2019년에는 5교 9실을, 2020년도에는 4교 9실을 확보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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