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EU 브렉시트 협상가 "영국, 결국 재가입할 것"
 
편집부   기사입력  2020/01/19 [16:17]

유럽연합(EU) 측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가가 17일(현지시간) 영국이 언젠가 결국 EU에 재가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U 입법부인 유럽의회의 브렉시트 협상 대표 기 베르호프스타트 의원은 이날 BBC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영국의 EU 재가입 가능성에 대해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언제라고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수십년 안에 나타날 젊은 세대는 `우리는 다시 돌아가길 원한다`고 말할 것"이라면서 "그렇게 될 것이다. 아마도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볼 수 있진 못하더라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은 오는 31일 브렉시트를 이행할 예정이다. 2016년 6월 국민투표에서 EU 탈퇴가 결정된 지 3년 반여 만이다. 


이달 말 브렉시트가 실현돼도 당장 변화는 없다. 영국과 EU는 과도기 동안 현재의 관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무역 협정 등 미래 관계 협상을 실시한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신속한 추후 합의를 위해 영국 법적으로 과도기 연장을 금지시켰다. EU 지도부는 단기간 내 복잡한 협상 타결은 쉽지 않다며 필요한 경우 올해 중순 연장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브렉시트 협상을 이끈 EU 관계자들은 영국의 탈퇴를 반대한다는 뜻을 공공연하게 밝혀 왔다. 


도날트 투스크 전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지난해 11월 한 대학 연설에서 브렉시트는 대영제국의 종말을 의미할 수도 있다며 영국이 `아웃사이더` 이자 `2류 국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 클로드 융커 전 EU 집행위원장은 존슨 총리를 비롯한 브렉시트 찬성파 영국 정치인들의 `거짓 주장`과 영국 언론의 선정적 보도가 국민투표에서 탈퇴파 승리를 이끌었다고 비판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0/01/19 [16:17]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