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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관광객, 고토치셔틀 타고 부산 매력에 빠진다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20/01/19 [17:07]

 

▲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일본인 개별관광객의 지방 방문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0 KOREA 고토치(ご当地·현지) 셔틀 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 편집부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일본인 개별관광객의 지방 방문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0 KOREA 고토치(ご当地·현지) 셔틀 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고토치 셔틀’은 재방문율이 높고 한국을 잘 아는 일본 개별관광객들의 지역 방문을 효과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일일 여행 프로그램으로, 전용차량을 이용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관광지를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한다.

셔틀에는 전문가이드가 동승해 관광지 해설을 해 주고,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도 제공한다.

 외래관광객 실태조사(2018년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일본은 개별관광객(FIT) 비중이 91.9%로 높으며, 최근 3년간 재방문 비율(70.2%)이 높으나 서울을 가장 선호하고 부산이 두 번째로 드러났다.
 
 특히 만족도 중 대중교통(74.6%)이나 길 찾기(56.2%) 등의 접근성 문제로 지방 관광지 방문에 애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래관광객의 평균 체재 기간은 8.2일이나 일본의 경우 3.9일로 가장 짧아, 실제 2박3일 일정이 대부분으로 당일 코스를 선호함에 따라 평균 체재 기간이 짧은 일본 관광객 특성을 고려할 때 1일 투어인 고토치 셔틀은 좋은 관광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고토치 셔틀은 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부산시는 고토치 셔틀 코스로 부산역에서 출발해 해운대와 기장해안로를 따라 즐기는 동해안 비치 라이프 코스와 가덕대교를 지나 가덕도 해안가 절경을 감상하는 코스를 검토하고 있다.

 투어코스 및 예약방법, 요금 등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컨설팅 업체와 운영대행사를 선정해 최종 확정할 계획이며, 3월 중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일본 수출규제 조치 이후 일본 여행객 감소로 관광산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이번 고토치 셔틀 사업을 계기로 일본 개별관광객들의 방문 유도와 재방문율을 높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불어 일본 방문객 증가를 위한 전략적 홍보 마케팅은 물론 항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일본 관광객 유치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토치 셔틀은 한국관광공사에서 2014년 처음 2개 코스로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총 5개 코스 1115명이 이용했다. 부산시는 올해 처음 참여한다.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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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19 [17:07]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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