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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변신` 김현민, 올스타전 덩크왕
최준용 3점슛 콘테스트 우승
 
편집부   기사입력  2020/01/19 [17:47]

 

▲     김현민(KT)이 19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슬램덩크 강백호 분장을 한 채 눈을 가리고 덩크 콘테스트 결승전에 참가하고 있다. © 편집부


김현민(부산 KT)이 세 시즌 만에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현민은 19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 국내 선수 부문 결승전에서 1, 2라운드 합계 96점을 얻어 우승했다. 


김현민은 2016~2017시즌 이후 세 시즌 만에 덩크왕을 탈환했다. 2011~2012시즌, 2016~2017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덩크 콘테스트 정상이다.


덩크슛 콘테스트는 라운드당 제한시간 60초 내에 자유롭게 덩크슛을 시도해 5명의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해 우열을 가렸다. 예선에서는 1라운드만, 결선에서는 1, 2라운드를 진행했다.
국내 선수 12명이 나선 예선에서 김철욱(안양 KGC인삼공사)과 최준용(서울 SK), 김현민(부산 KT)이 결선에 올랐다.


외국인 선수 부문 예선에는 6명이 나서 트로이 길렌워터(인천 전자랜드)와 크리스 맥컬러(KGC인삼공사)가 결선에 올라 맞대결했다.


김현민은 결선에서 머리카락에 빨간 스프레이를 뿌리고 빨간 유니폼을 입고 나섰다. 인기 농구 만화 슬램덩크의 강백호로 분장한 것.
그는 1라운드에서 엎드려 있는 사람 3명을 뛰어넘고 원핸드 덩크슛을 성공해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47점을 얻은 김현민은 45점의 최준용, 35점의 김철욱을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2라운드에서는 김현민은 한층 놀라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검은 천으로 눈을 가린 김현민은 두 차례 시도 끝에 투핸드 덩크슛을 꽂아넣어 무려 49점을 획득했다.
외국인 선수 부문 결승에서는 길렌워터가 1, 2라운드 합계 92점을 얻어 88점에 그친 맥컬러를 제치고 우승했다.


김현민과 길렌워터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주어졌다.
3점슛 콘테스트에서는 최준용이 결승에서 서든데스 끝에 맥컬러를 꺾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생애 처음으로 3점슛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최준용은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3점슛 콘테스트는 60초 내에 5개 구역에서 각 5회, 총 25회를 시도해 승부를 가렸다. 각 구역의 마지막 컬러 공에는 2점이 걸렸다.


예선 성적 2ㆍ3위, 1ㆍ4위가 맞대결해 결승 진출자를 가리는 준결승에서 최준용은 김강선을 15-14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맥컬러는 허웅과 15-15로 동률을 이뤘고, 서든데스를 통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에서 최준용과 맥컬러는 8-8로 맞섰고, 결국 서든데스에 돌입했다. 서든데스에서 최준용이 먼저 나서 3점슛을 성공했다. 이어 맥컬러가 3점슛에 실패하면서 최준용이 승리를 가져갔다.
최준용은 서든데스에서 맥컬러의 3점슛이 림을 벗어나자 관중석으로 달려가 앉는 세리머니를 펼쳤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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