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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제내 마을 주민 2천800명 집단 민원 제기
박병석 시의원, 제내마을 소방도로 개설 간담회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20/01/19 [18:06]
▲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박병석 의원이 지난 17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제내마을 소방도로 개설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생종 기자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박병석 의원이 지난 17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제내마을 소방도로 개설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제내마을 주민들과 울산시 도시계획과 및 건설도로과, 북구청 건설과 등 관련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해 제내마을 진입부 도시계획도로의 조속한 개설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의 일몰제 시행에 따른 대체 소방도로 개설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오는 7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의 일몰제로 실효될 처지에 놓인 마을 진입도로가 사유지로 전환되면 개인 사유지를 통과해야만 하고 소유권 행사의 우려가 있다"며 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특히, 인근에 대규모 단지가 들어서면 교통 불편이 더욱 가중 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마을진입 소방도로 개설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울산시 건설도로과는 2020년 7월 실효대상 도로가 130~140여건에 달하기 때문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어야 하는 도로개설사업의 특성상 재정여건에 어려움이 많아 시급성 등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구청 건설과는 "다각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 중이나 예산확보 등 어려움이 많으며 제내마을 뿐만 아니라 북구 관내 유사한 사례가 많아 방안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도로는 도시를 이루는 기반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제내마을 주민들이 현재까지 사유지를 진입로로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안타깝다"며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우려되는 만큼 시의회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집행부와 함께 개선대책을 마련토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내마을 도시계획도로 일몰 실효에 따른 대책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현재 약 2천 800여명의 주민이 울산시와 북구청을 상대로 집단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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