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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스보다 약하지만 감염성 커"
 
편집부   기사입력  2020/01/22 [15:57]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미국으로 확산된 가운데 중국 과학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2002~2003년 맹위를 떨친 사스(SARS)보다는 약하지만 감염성은 높다는 진단을 내렸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2일 보도했다.


중국 과학자들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스와 마찬가지로 박쥐에서 비롯됐다는 견해를 밝혔다.


사스의 경우 박쥐에 있던 바이러스가 사향고양이로 옮겨진 뒤 사람에게 전파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새로운 바이러스는 사스와 마찬가지로 과일과 곤충을 주로 먹고 사는 과일박쥐(fruit bats)에서 발견되는 바이러스 `HKU9-1`을 통해 옮겨진 것으로 보인다.


가오 푸 중국 질병관리본부장은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야생동물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가오 본부장은 중국 전역에서 9명이 사망하고 400명 이상이 감염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우한 수산시장에서 판매된 야생 동물을 통해 전파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변형과 변이를 일으켜 통제가 어렵다고 말했다.


중국 과학원, 상하이 파스퇴르연구소 소속 과학자들은 전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우한 코로나바이러스는 박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며 "박쥐와 인간 사이에 알려지지 않은 중간 매개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동물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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