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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사고` 보잉 737맥스기, 올 중순에도 운항 어려울 듯
 
편집부   기사입력  2020/01/22 [15:58]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추락 사고를 낸 보잉의 737맥스기가 올해 중순까지 운항 허가를 받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현지시간) CNN 등은 보잉 경영진이 성명에서 "운항 금지된 737맥스기가 올해 중순 (비행을) 시작할 수 있다고 현재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종은 총 346명이 사망한 2차례의 추락 사고 이후인 지난해 3월부터 운항이 금지됐다. 


애초 보잉은 미 연방항공청(FAA)이 지난해 말 737맥스기 운항을 허가해주기를 바랐었다. 하지만 스티븐 딕슨 FAA 청장은 올해까지는 허가가 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에는 보잉 직원들이 비행기의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한 내부 자료가 공개돼 여론의 비난이 쏟아졌다.  


FAA는 737맥스기가 언제 다시 뜰 수 있을지 확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CNN에 따르면 보잉은 최근 주력기였던 737맥스기 생산을 멈췄으며 현재 워싱턴과 텍사스에서 완성된 737맥스 400여대가 항공사 인도를 대기하고 있다.


보잉은 오는 29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737맥스기 여파로 실적 전망은 밝지 않다. CNBC는 전날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737맥스기 사고로 인한 비용 상승을 이유로 보잉이 100억달러 규모의 차입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잉 주가는 이날 3.33% 하락 마감했다.


보잉 위기는 미국 경제 전반에도 타격을 주리라고 예상된다.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은 12일 보잉 사태가 올해 미국 올해 경제성장률을 0.5%포인트 깎아 먹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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