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은 22일 울산과학기술원에서 `2020년 동계 울주군 과학멘토링 수료식`을 개최했다.

울주군은 22일 울산과학기술원에서 `2020년 동계 울주군 과학멘토링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울산과학기술원 재학생 멘토(30명)와 중학생 멘티(103명) 및 관계자,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울주군 과학멘토링 프로그램은 방학을 이용해 울주군 관내 중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6일부터 3주간의 일정으로 UNIST 재학생 멘토(30명)와 중학생 멘티(103명)가 유니스트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며 영어, 수학, 과학 등 교과수업을 비롯하여 독서ㆍ체육 활동, 동아리 체험, 진로탐색과 인성함양 관련 특강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수료식에서는 지난 3주간 열심히 활동한 멘토 멘티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격려했으며 멘토와 멘티들이 어울려 지냈던 일상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되어 각종 체험을 함께하며 쌓은 추억을 되새겼다.

이선호 군수는"기술개발을 비롯해 4차 사업혁명도 모두 사람이 그 중심에 있어야 한다. 미래 사회는 사람이 희망인 시대를 열어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울주군 멘토링 프로그램은 지난 2012년부터 연 2회씩 개최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1천52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과 대학이 연계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