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2019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전국 4년제 대학 중 해외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외대의 해외 취업자 수는 123명(해외취업률 7.1%)으로, 6년 연속 해외 취업자 수와 취업률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부산외대는 해외 학술교류 대학과 복수학위제(2+2, 3+1 등) 운영을 통해 재학생에게 글로벌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해외 취업을 위한 자체 커리큘럼을 활발하게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
또 동문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가별 해외 취업처를 꾸준히 확보하고, 이에 맞는 글로벌 인재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 유치와 공공기관 및 해외기업 현장실습 파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해외 취업자들의 성공적인 안착과 적응을 돕기 위해 전담 상담 시스템을 구축하고, 필요에 따라 현지 방문을 통한 문제해결로 해외 취업자들의 고충 및 민원해결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부산외대는 현재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B-MOVE 해외취업연수과정`과 일본 IT 및 베트남 무역, 물류 등에 특화된 `청년 해외진출 사업` 등 다양한 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B-MOVE 해외취업연수과정`에서는 국내에서 6주간, 해외(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에서 2개월 간 진행되는 생산관리직무 집중 연수과정을 운영한다.
참가자에게 국내 연수기간 동안 강의료와 교재비를, 국외 연수기간 동안 항공료, 비자발급지원, 교육비, 숙박비, 보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 해외진출 사업`에서는 1대 1 멘토링, 취업박람회, 교과교육과정 운영, 해외현장실습에서 환류를 통한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대학은 전했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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