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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친환경 섬유 `에이스포라 에코` 생산 확대 총력
페트병으로 만든 실 추출…얇고 가벼운 옷 제작
 
김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01/22 [18:09]

 

▲   지난 20일 서울 구로구 태평양물산 본사에서 진행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섬유-의류업체 친환경 제품개발 MOU 체결식에서 태광산업ㆍ대한화섬 및 참여 회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세번째 김형생 태광산업?대한화섬 공동대표.  (사진 ^ 태광그룹 제공)  © 편집부


태광산업은 의류제조업체인 태평양물산, 원창머티리얼, 우주글로벌 등과 친환경 제품을 강화키로 하고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에이스포라 에코(리사이클 원사)를 제공하면 원단고객사가 친환경방식으로 의류 소재를 제작하고, 태평양물산이 디자인ㆍ봉제 과정을 통해 최종 제품을 생산케 된다.


에이스포라 에코의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리사이클 폴리에스터와 리사이클 나일론 섬유가 있다. 보통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는 폐페트병을 작게 조각을 내 칩으로 만든 뒤 실로 추출한다. 스판덱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신축성이 우수해 얇고가벼운 옷 제작이 가능하다.  


`에이스포라 에코 나일론`은 제조 공정 중 발생한 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든다. 내부 공정 기준 53% 에너지절감 효과가 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에 기여한다.
폴리에스터기능성 제품과 마찬가지로 스판덱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신축성이 좋아 스포츠, 아웃도어 등의 의류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에이스포라 에코 제품은 지난해 9월 상하이 국제의류직물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200여건의 상담이 진행되는 등 관심을 모았다.


현재 글로벌 SPA 브랜드인 자라, 망고, H&M 등 유럽 브랜드에서 제품을 활발히 사용 중이며 유수의 미주, 일본 브랜드가 공장을 방문해 실제 심사를 진행 중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기존 에이스포라 에코 제품의 생산량을 크게 늘리는 한편 브랜드를 확장해 친환경기능성 차별화 제품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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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22 [18:09]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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