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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소매유통업 경기 `회색빛` 전망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 12포인트 ↓
각종 규제 완화 절실ㆍ최저시급 조정 등 시급
 
김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01/22 [18:11]

울산의 1분기 소매유통업계 경기가 매우 어두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던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가 크게 하락하면서 체감경기도 악화될 전망이다. 


울산상공회의소가 관내 52개 표본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1분기 지수가 전 분기보다 12포인트 하락한 78로 집계됐다.
경기전망지수는 유통업체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된다.


이 수치가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가 된다.
울산상의는 경기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소비심리 하락을 꼽았다. 


여기에 지역 주력산업의 성장한계와 지역 경기침체 장기화, 업태간ㆍ내 경쟁 심화, 고용환경 악화 등이 소매유통업계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종별로는 그나마 백화점이 경기전망지수 기준치인 100을 나타내면서 호조세를 띠고, 대형마트(82)와 편의점(71), 슈퍼마켓(64)은 전 분기보다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울산상의는 유통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부의 역할로 `각종 규제 완화`, `최저시급 인하 및 조정`, `제조업 수준의 정책 지원` 등을 언급했다.


울산상의 관계자는 22일 "지역 경기침체 장기화와 내수부진으로 인한 소비심리 악화와 새해에 더욱 강화되는 각종 규제로 유통업 전반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고용환경 안정화 등을 통한 내수 활성화 정책과 유통업계의 현실을 고려한 균형 있는 규제 완화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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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22 [18:11]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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