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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확산…울산시ㆍ교육청 초긴장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 `주의` 단계 상향
교육당국 비상대책반 구성…학교 주의 발령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0/01/22 [19:27]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이 나온 가운데 울산시와 시교육청이 감시ㆍ대응 태세에 나섰다.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이 `주의` 단계로 상향된 데 따른 조처다.
울산시교육청은 유치원, 각급 학교에 주의 발령사항을 시달했다.
또 시교육청과 2곳 교육지원청에 비상대책반을 구성ㆍ운영하고 있다.


22일에는 노옥희 교육감이 주재하는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국내외 발생현황을 공유하고 단계별 대응책을 수립했다.


노 교육감은 감염병 관리는 사후 대책보다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므로 사전대비체계와 발생단계별 대응책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대응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방역당국과의 협조체계 구축과 함께 관내 발생현황에 대한 일상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감염병 발생시 신속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관외에서 감염병이 발생하는 대응 1단계에서는 보건팀 담당자와 당직근무자가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또 관외에서 추가 환자가 발생하는 대응 2단계에서는 근무자를 늘려 비상체계를 유지한다.


관내에서 환자가 발생하는 대응 3단계에서는 부서별 필수요원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로 돌입하며 심각단계에서는 교육감을 대책반장으로하는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상황에 적합한 학사대책을 세워 운영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각종 국외 연수나 여행 시 감염에 대한 예방조치와 행동수칙을 각급학교에 안내했다.
앞서 지난 21일 울산시도 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25시간 비상방역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최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폐렴 환자 집단 발생해 해당 지역 여행 시 감염병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울산시는 중국 우한시를 방문하는 시민들은 중국 현지에서 야생동물 및 가금류 접촉을 피할 것과 감염 위험이 있는 시장과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할 것, 호흡기 유증상자(발열ㆍ호흡곤란 등)와의 접촉 자제할 것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의료기관에서는 호흡기 질환자 내원 시 문진 및 DUR을 통해 중국 우한시 여행력을 확인하는 등 선별 진료를 철저히하고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를 강화하고 신종 폐렴 감염증 환자로 의심될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는 현재 인플루엔자 유행으로 인해 호흡기 증상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손씻기, 기침 예절, 호흡기증상자가 의료기관 방문 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과 해외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는 등 감염예방 행동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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