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은 설 연휴 기간 관내 31곳 공영주차장을 정상 운영한다. 특히, 관광객과 귀향객들의 방문이 증가예상됨에 따라 일부 주차장의 경우 무료 개방을 통해 이용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22일 중구에 따르면 중구도시관리공단은 설 연휴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태화강대공원과 십리대밭 공영주차장 등 지역 내 31개소 공영주차장을 탄력적으로 정상 운영한다. 이번 정상 운영은 설 연휴기간 동안 지역 주민과 귀향객, 관광객들의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주차질서 유지를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일부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함으로써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주차 등 각종 시설 이용의 편의를 높이고 재래시장의 이용촉진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이에 따라 재래시장 인근에 마련된 태화ㆍ구역전ㆍ신울산ㆍ반구ㆍ선우ㆍ학성새벽 노외ㆍ노상ㆍ번영로 등 8개 공영주차장과 중구청사 주차장 등 9개소는 4일간 모두 무료로 개방된다.
또 설 연휴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태화강대공원 노상과 십리대밭 노상 주차장을 비롯해 귀성객들이 많이 방문하게 될 학성로와 약사복개천, 학성가구거리와 병영막창, 우정1ㆍ2, 도화공원, 신삼호교, 태화강 국가정원1~5 등 15개소도 방문객 편의 등을 위해 같은 기간 무료로 운영한다.
반면, 통합관제센터를 비롯해 옥교ㆍ성남둔치ㆍ성남ㆍ강북ㆍ문화 등 5개 공영주차장은 장기주차 차량을 방지하고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유료로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모두 정상 운영한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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